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3월 6일
지도로 읽는다! 중국 도감
모방푸 저 | 이다미디어
정가: 15,000원→할인가: 60元
중국은 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문명권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책에서 “중국을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문명권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예를 들면 유럽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럽 각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를 아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국도 각 성 단위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관계를 알아야 전체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중국을 재단하는 것은 무지몽매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충고한다..
중국 전체를 하나의 그림으로 이해하려면, 우선 국가를 구성하는 34개의 기본행정단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중국 22개 성(省), 4개 직할시(直轄市), 5개 자치구(自治區), 타이완, 홍콩·마카오의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 등 34개의 퍼즐로 중국 문명을 하나의 모습으로 완성해 한눈에 보여준다. 34개 행정단위 각각의 지도를 하나의 퍼즐로 만든 후 서로 연결하면서 중국 전체 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제한된 공간 안에서 각각의 성·시·자치구·특별행정구의 역사, 정치, 문화, 산업 등과 관련해 최신의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3월 13일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저 | 리더스북
정가: 22,000원→할인가: 87元
행동 경제학을 발전시키고 넛지를 만들어내기까지, 처드 탈러의 흥미진진한 히스토리! 일상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 경제학만의 기발한 해법!
“길거리 남성 정장은 왜 항상 세일 중인가? 메이시 백화점의 쿠폰 없는, 정직한 가격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GM의 재고정책과 행동 경제학이 만난 결과는? 그릭픽 리조트의 매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동심리를 이용했나? 우버 택시의 성공 비결? 퍼스트 시카고 은행이 고작 ‘3달러’ 때문에 온갖 비난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정경제와 공공정책에 넛지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세계 최고의 행동 경제학자이자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는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탐구하고 해결했을까? 인간의 불완전한 허점을 공략하라! 탈러는 <넛지>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신작을 통해 인간의 만족감을 높이면서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 경제학만의 기발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경제학의 중심에 이성적 ‘이콘’이 아닌 예측불허한 진짜 ‘인간’을 놓았을 때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
3월 20일
기브 앤 테이크: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애덤 그랜트 저 | 생각연구소
정가:16,000원→할인가:63元
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고, 조건 없이 주는 사람이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인맥을 쌓은 사람은 누구이며, 그 비결은 무엇인가? 말더듬이 신참 변호사가 어떻게 재판에서 청산유수 베테랑 변호사를 이겼을까?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의 인사 시스템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가? 베풂을 좌우명으로 삶고 사는 사람이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근본 명제를 뒤집는다. 또 착한 사람은 이용만 당할 뿐 성공하기 어렵다는 불문율을 깨뜨리며 ‘바쁜 와중에도 누군가를 돕고, 지식과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며, 남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양보하는’ 사람, 즉 기버(Giver)가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놀랄 만큼 방대한 사례와 입체적인 분석, 빈틈없는 논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입증한다.
3월 27일
도올의 중국일기 4: 심양일기
도올 김용옥 저| 통나무
정가: 19,000원→할인가: 75元
다시 연변의 일상으로, 그리고 동북의 고도(古都)인 심양으로 간 도올, 이번 4권에서 도올은 동북의 고도(古都)인 심양지역을 탐색한다. 심양 한복판에서 요동의 대지 위에 스쳐갔던 굵직굵직한 인간들을 이야기하고, 이어 연변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이 소개된다. 어떻게 주체적인 자기 생각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중국고전들을 읽어야 하는지? 라는 문제에서 도올의 한문해석학이 설파되고, 현대서양철학의 핵심이 소개된다. 니체와 프로이드, 브로델의 장기지속, 소쉬르의 언어학, 구조주의, 해체주의 등 서양철학의 20세기 사유들을 듣고 읽는 이의 손에 쥐어주듯이 설명한다.
그리고 저자는 요동의 중심도시 심양으로 시야를 옮긴다. 심양지역에 켜켜이 쌓여있는 우리 역사의 모든 이야기들이 꺼내진다. 요녕성 박물관에서 중원의 하, 은, 주 문명보다 앞선 홍산문화의 실체를 보여준다. 또한, 병자호란 때 청태종 홍타이지의 볼모가 되어 심양에 온 비운의 황태자 소현세자의 자취를 더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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