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하이시는 지하철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상하이시는 총 216Km에 달하는 지하철 10개 노선의 공사에 착수한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3일 전했다.
신규노선 11, 12, 13호선이 개통되면서 상하이 도시철도 교통 기본망은 이미 지난해 말 전면 구축했으며 총 운영노선 길이는 617Km에 달한다. 정거장 수는 총 366곳(자기부상2곳 포함)이며, 이중 환승역은 51곳이다.
춘절연휴 이후 승객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1일(근무일) 여객 유동량은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상하이시는 2020년까지 총 800Km에 달하는 노선과 정거장 500곳의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하철 증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상하이 지하철 5호선의 남쪽 확장, 8호선 3기, 9호선 3기 동쪽 확장, 10호선 2기, 13호선 2기, 13호선 3기, 14호선, 15호선, 17호선, 18호선 1기 등 총 216Km에 달하는 10개 노선의 증설이 이루어 진다.
올해 신규 착공하는 지하철 역은 50곳, 건축 중인 역은 132곳이다. 올해 신규건설하는 노선은 대부분 시내 중심가를 관통한다. 푸동따따오(浦东大道), 화산루(华山路), 우닝루(武宁路) 등의 시내 주요간선도로와 통촨루(铜川路), 렌시루(莲溪路), 위칭루(御青路) 등의 일부 도로에서 시공이 이루어 진다.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단계적인 공사가 이루어진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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