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되는 날’ 새싹들의 입학식

[2016-03-04, 22:56:18]

상해한국학교가 새 식구를 맞았다. 초등 94명, 중등 87명, 고등 174명이 입학해 상해한국학교 재학생은 총 1401명이 됐다.

 

 

지난 2일 금호음악당에서 열린 초등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들, 후배맞이에 나선 6학년 재학생들을 포함하여 신현명 교장, 주상하이총영사관 박종석 부총영사, 국현진 초등 학부모 회장, 1학년 담임교사들이 자리했다. 이날 신입생들은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신입생 선서를 하며 학생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두 어린이가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한편, 부임 후 처음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하게 된 신현명 교장은 “6년간 재미난 일도, 어려운 일도 있을 수 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꼭 선생님께 말씀 드려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에는 다양한 생각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다. 개성은 존중하되 배려와 양보를 배울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정적인 것은 개선하고 긍정적인 것은 꽃 틔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설적인 제안이나 조언을 학교에 전해주시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련 기자

 

올해 부임한 신현명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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