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사랑한 장국영' 상하이서 전시회

[2016-03-30, 16:13:18]

 




 




4월 1일은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장국영 추모일이다. 매년 4월1일이 다가오면 수많은 중국 팬들이 전국 각 지에서 장국영을 기린다.

 

올해 상하이에서는 ‘우리 모두 사랑한 장국영’을 주제로 한 장국영 탄생 60주년 기념 행사가 3월28일부터 4월6일까지 상하이 스틱스퀘어(中信泰富广场)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는 ‘2016, 우리 모두가 사랑한 장국영, 시각예술작품전’과 ‘2016, 장국영 레코드고급 Hi-Fi 감청회’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2016, 우리 모두가 사랑한 장국영, 시각예술작품전’에는 200건이 넘는 장국영의 시각예술기념품들이 전시된다. 장국영의 개인소장 사진, 회화작품, 십자수작품, 패션 등이 포함되며, 처음으로 장국영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와 음반 및 사진첩 등이 전시된다.

 

상하이에 있는 장국영의 오랜 벗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수년간 소장해왔던 개인 영상물을 공개했고, 홍콩 유명 사진작가 하영강(夏永康)은 주옥 같은 장국영 사진들을 공개했다.

 

‘2016, 장국영 레코드 고급 Hi-Fi감청회’는 4월1일부터 4일까지 스틱스퀘어 지하 1층 ‘샹위에후이(尚悦荟)’에서 열린다.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장국영의 음색을 들을 수 있다. 장국영의 정규집 및 콘서트에서 선곡했으며, 여기에는 일본에서 제작한 장국영 한정판 레코드도 포함됐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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