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 '드릴로 옥수수 먹기' 흉내내다 '아뿔싸'

[2016-05-09, 16:26:04] 상하이저널


한 미녀가 드릴로 옥수수 먹기에 도전하다가 앞머리가 한웅큼 빠져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평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다.

이에 앞서 한 남성이 드릴에 옥수수를 꽂은 뒤 10초만에 옥수수 알을 빼먹는 '신공'을 선보여 인터넷에 화제가 된바 있다. 이 여성도 드릴로 옥수수 먹기를 시도하다가 긴 생머리가 드릴에 감기는 바람에 순식간에 앞머리가 뭉텅 빠져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짜다. 머리털이 뽑혔는데 피도 안나는 걸 보면 가짜가 분명하다", "웃겨 죽겠다. 머리가 뭉텅 뽑혔는데도 아픈 표정 하나도 없고 너무한 거 아닌가"고 반응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진짜다. 병원 가서 진료를 받는 동영상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 병원 의사는 "드릴로 옥수수 먹기와 같은 위험한 장난은 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자칫 두피가 찢겨 출혈이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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