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이 한류드라마 사상 최고액인 회당 50만 달러(한화 5억9000만원)의판권을 제안받았다.
왕이위러(网易娱乐)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에 ‘별그대’의 인기작가 박지은이 함께 만드는 새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이 한류 드라마 사상 최고의 판권액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가 한중 동시 방영으로 성공을 거둔 후, 한국의 작품들이 속속들이 ‘사전제작’ 과 ‘한중 동시방영’이라는 형식을 진행 중이다. 김우빈, 배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와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임어당’ 등도 이 같은 형식으로 제작, 방영된다.
이번 ‘푸른바다의 전설’은 중국내 최고 인기를 끌었던 ‘별그대’ 박지은 작가의 컴백작 이자, 전지현의 출산 후 컴백작이라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자 주연은 이민호로 이미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는 “전지현과 이민호는 박지은 작가와 함께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눴다. 대본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며, “구체적인 줄거리는 이번 주에 확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류 최고 스타들의 출연작인 만큼 회당 50만 달러의 최고 액수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한중 동시 상영된 ‘태양의 후예’는 한 회당 27만 달러를 받았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총 20회로 동화속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연출은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을 작업한 진혁 SBS PD가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말 방송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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