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미녀스타 판빙빙(范冰冰)과 배우 리천(李晨)의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공개한 이 호화저택은 눈으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로 내부는 호화롭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판빙빙과 리천은 선수금 500만 위안을 현금으로 주고 이 집을 구매했으며, 판빙빙이 400만 위안을 내고, 리천이 100만 위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이웃이 판빙빙인걸 알게 됐다”며, 친구가 판빙빙의 집을 설계한 회사에 다닌다고 전했다.
최근 리천은 “집이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판빙빙과 리천의 결혼소식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리천은 지난 2014년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에 출연하면서 판빙빙과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둘의 연애소식만 전해지고, 결혼 소식이 없었던 터에 이번 신혼집이 공개되면서 조만간 결혼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신혼집은 칭다오시(青岛市) 황다오취(黄岛区)에 자리하며, 뒤로는 봉황산(凤凰山)이 있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판빙빙은 "부잣집에 시집갈 필요없다. 내가 바로 부유하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최고의 부와 인기를 누리고 있던 판빙빙도 지난 1996년 베이징에서 유랑생활을 할 때에는 한달에 생활비 400위안으로 지냈다. 월말이 되면 돈이 없어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산 적도 있다. 당시 그녀의 최고 꿈은 칼국수를 먹는 것이었다고 한다.
어려운 삶의 경험이 그녀의 연기에서 묻어난다. 그러나 그녀는 산전수전 겪으며 작품을 통해 인생역전을 한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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