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중외합작 프로젝트인 상하이디즈니랜드(上海迪士尼乐园)가 오늘(16일) 오픈했다. 한달 남짓 시범운영을 마친 상하이디즈니랜드는 미국 월트디즈니사가 43%, 상하이시 소유 션디그룹이 57%의 지분을 가진 합작 형태로 건설됐다. 해외 디즈니랜드로는 파리, 도쿄, 홍콩에 이어 4번째다.

2011년 착공을 시작해 5년만에 오픈하게 되는 상하이디즈니랜드는 1.26평방킬로미터(km²) 면적으로 미키마우스거리(米奇大街), 기상화원(奇想花园), 탐험섬(探险岛), 투모러우 월드(明日世界), 보물항만(宝藏湾), 몽환세계(梦幻世界) 등 총 6개의 테마 풍경구로 조성됐다.

상하이시는올해에만 1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입장료, 선물 구입비, 숙박비 등으로 연간 195억위안(약 3조5000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조트 밖에서 소비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지역 총생산이 0.8%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하이디즈니랜드 측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한 티켓구입을 당부했다. 

 
•www.shanghaidisneyresort.com
•공식 웨이보 上海迪士尼度假区
•공식 웨이신 上海迪士尼度假区
•주소: 浦东新区川沙新镇
•지하철 11호선 迪士尼站

•입장료:
 평일 370元/성수기 499元
 어린이(1.0~1.4m) 280元/성수기 375元
유아(1.0m 미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