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디즈니 입장권은 테마파크 입장권과 '라이온킹' 공연입장권 두가지가 포함된다. 디즈니공식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도 있고 씨트립（携程), 뤼마마(驴妈妈）, 메이투안(美团) 등을 포함한 60여개 공식 지정 사이트 및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6일~18일 입장권은 사이트거나 앱을 통해 사전 예매를 해야 하며 현장 매표소에서는 당일 티켓을 구할 수 없다.

1일 입장요금은 어른 499위안, 신장 100cm미만 어린이 무료, 100~140cm 어린이와 노인 375위안이다. 2일 입장요금은 어른이 950위안, 어린이와 노인이 710위안이다.

상하이디즈니에 있는 호텔은 6월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7월에는 약간이 남아있고 8월과 9월에는 충족한 상태이다. 

이밖에 디즈니 주변에 있는 호텔가격도 일제히 올랐으며, 체인호텔들의 가격은 2배정도 오른 상태이다.

난리우궁루(南六公路)에 위치한 한팅(汉庭)의 경우 평소 180위안이던 방값이 341위안으로 올랐고 치톈호텔(七天酒店) 푸동국제낙원점은 방값이 127위안에서 294위안으로 올랐다.

셀카봉, 롤러스케이트나 스케이드보드와 같은 바퀴가 달린 오락기구, 롤러가 달린 신발 삼각대, 걸상, 접이식 의자 등을 휴대하고 입장할 수 없다. 

또 16세이상 여행자들은 캐릭터가 그려진 복장이거나 땅에 닿을 정도의 긴 복장을 착용하고 입장할 수 없다. 

입장 시 주의할 점은 예매인은 반드시 신분증과 입장권 구매증빙을 휴대하고 가족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기가 많은 종목은 몇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것이 기본. 이에 상하이디즈니측은 '쾌속 통행증(快速通行证)'을 발행, 서비스카운터를 찾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통행증'에는 관광지 명칭과 시간이 찍혀있으며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통행증으로 7가지 종목의 놀이기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상하이디즈니앱을 다운받으면 실시간으로 대기상태, 대기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품 및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의 반입이 금지되지만 포장, 밀봉 및 개봉이 안된 식품은 제외된다. 이밖에 물을 휴대할 수 있지만 '반드시 뚜껑이 있어야 한다'고 디즈니측 관계자는 밝혔다.

박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