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P 7월 추천 도서

[2016-06-23, 15:50:19] 상하이저널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7월 3일~9일
중국의 체온
-중국 민중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쑨 거 저/김항 역 | 창비
정가: 14,000원→할인가: 60元
 


진짜 중국은 민중의 일상 속에 있다. 중국 최고의 지성 쑨 거의 첫 에세이집. 격변하는 전환기를 살아가는 중국 민중을 재발견하다.


사상사 연구자인 쑨 거가 기존의 무거운 글쓰기 대신 에세이를 택한 이유는 “진짜 중국인을 그려내고 싶어서”다. 냉전구조가 붕괴된 이후에도 중국을 인식하는 태도는 냉전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동아시아 각국의 언론이 그려내는 중국 이미지도 마찬가지라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진정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쑨 거는 지식인의 머릿속에만 있는 중국 담론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서구가 걸어온 근대화의 틀 그대로 중국을 분석하려는 시도도 비판한다. 직접 경험한 서민의 일상생활을 담담히 그려낼 뿐이다. 이 책 속 스물다섯편의 이야기는 서로 톱니바퀴처럼 조화를 이루며 ‘오늘날 중국 민중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떻게 스스로의 존엄을 지켜가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각각의 이야기는 기성관념과 투쟁하며 얻어낸 반짝이는 통찰력의 산물 그 자체다.

 

7월 10일~16일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이랑주 저 | 인플루엔셜
정가: 15,000원→할인가: 65元
 

 


23년 동안 현장을 누빈 전문가가 색상, 빛,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9가지 비주얼 법칙.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 소개하고 있는 9가지 법칙은 저자가 책상에 앉아서 알게 된 교과서적인 이론이 아니다. 비밀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저자가 두 발로 뛰어다녔던 현장에서 나왔다. 자신의 현장 경험 및 직접 컨설팅한 기업 사례를 포함하여 다양한 업종의 사례들이 생생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다.
9가지 법칙은 크게 3가지 키워드로 구분된다. 색상(주제 색상의 반복, 조화로워 보이는 배색 법칙, 보색대비 등을 활용한 전략), 빛(빛의 색온도, 빛의 밝기, 빛의 각도, 빛의 거리), 커뮤니케이션(동선 법칙, 신체 조건을 배려한 제품 간의 간격)이 그것인데, 이것들만 잘 활용해도 탁월한 비주얼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이 법칙들 중에는 마케팅 현장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사무실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게 많다.


7월 17일~23일
21세기 패자는 중국인가
-세계적 석학 4인의 대논쟁
헨리 키신저,파리드 자카리아,니얼 퍼거슨,데이비드 리 공저/백계문 역 | 한울아카데미
정가: 9,000원→할인가: 39元
 

 


전(前) 미 국방장관 헨리 키신저와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의 불꽃 튀는 논쟁
‘중국의 세기는 다시 도래할 것인가?’
이 시대 가장 큰 지정학적 이슈인 ‘글로벌 파워로서의 중국의 부상’을 놓고 전(前) 미 국방장관 헨리 키신저와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를 한편으로 하고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를 다른 한편으로 한 두 팀이 맞붙었다.
이 책은 특히 키신저 박사가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식 토론회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하여 논쟁한 것과 키신저 박사 및 리 박사와의 솔직한 인터뷰를 실었다. “중국의 부상은 막을 수 없는가?”를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성인 4명이 주고받은 논쟁들은 문자 그대로 청중의 마음을 감전시키고 온 정신을 빼앗으며 진행되었다.

 

7월 24일~30일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작가 위화가 보고 겪은 격변의 중국
위화 저/이욱연 역 | 문학동네
정가:13,500원→할인가: 58元

 


 
극단의 중국을 살아가는 작가 위화의 날카롭고도 따스한 해학의 산문!
위화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작가로 꼽힌다. 그의 산문집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는 예리한 통찰 사이사이에 담긴 유쾌한 해학이 빛을 발한다. 중국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나온 산문집으로, 출간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그는 마오쩌둥으로 일축되었던 극단의 시대에서 시장경제라는 또 하나의 극단의 시대로 가고 있는 기형적인 오늘의 중국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극히 인간적인 사생활 및 창작 일기, 독서 이력 등 작가로서의 인생 또한 활짝 펼쳐 보인다. 그가 책에서 밝혔듯, 그의 모든 글은 ‘일상생활에서 출발해, 정치, 역사, 경제, 사회, 문화, 감정, 욕망, 사생활 등등을 거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 여정에는 위화만이 읽을 수 있는 세상과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따스한 휴머니즘, 웃음이 담겨 있다.

 

7월 31일~6일
중국속으로
:대한민국 신국부론
KBS 다큐멘터리 신국부론 중국 속으로 제작팀 저/전병서 감수 | 베가북스
정가: 14,000원→할인가: 60元

 

 


중국은 지금 ‘더 새롭게, 더 고급스럽게!’ 변하는 중. 우리는 거대한 13억 소비자의 등장을 맞을 준비가 됐는가?
우리 기업들은 지금 13억 인구의 중국에서 치열한 생존 전쟁 중이다. 많은 기업들이 싸고 질 좋은 상품만 있으면 중국인들의 지갑을 쉽게 열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 시장과 중국인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그들의 문화 깊숙한 곳까지 알아야하고, 시시각각 고급스럽게 변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야 한다. 결론은 사람이다. 이 책 <중국 속으로>는 지금 중국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내밀한 취재한 결과이다.


중국을 주제로 한 이미 책들은 넘쳐난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역사부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했다. 하지만 이 책 <중국 속으로>는 KBS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PD들이 직접 중국의 구석구석까지 발로 뛰며 모든 자료들을 중국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모두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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