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상하이 마루포도축제(马陆葡萄节)가 오는 7월2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마루포도테마공원은 쟈딩취(嘉定区) 마루전(马陆镇)에 위치한다. 이 곳의 거봉포도는 달콤하기로 유명하다. 7,8월이 성수기로 현지에서 직접 딴 포도를 맛볼 수 있다. 한근에 40위안에 구매도 가능하다.
큰 규모의 포도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도가 심어져 있지만, 관광객들은 거봉포도만 채집할 수 있다. 포도원액 주스를 한 잔에 20위안에 맛볼 수 있다.
전시구역에서는 포도재배의 역사와 분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작은 동물구역에서는 토끼와 산양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 또한 작은 놀이동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지난해에는 6월 중순 폭우가 내리면서 쟈딩(嘉定) 지역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어 포도 생산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4,5월 기온이 비교적 높아 당도가 지난해 보다 높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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