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집 딸들 화장품털다 쇠고랑

[2016-09-01, 11:25:55] 상하이저널
후베이 잉청(湖北应城)에서 잘 사는 집 여성 6명이 화장품털이를 하다가 결국 쇠고랑이를 차게 됐다.

1일 상하이핫라인(上海热线)에 의하면, 서로 친구 사이인 6명은 함께 화장품 매장을 찾은 후 종업원의 주의력을 분산켜 일행 중 다른 사람들이 물건을 훔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2만여위안어치의 화장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화장품을 훔친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황당하게도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이들 6명 모두 잘 사는 집안 자녀들로, 자주 만남을 가져오다가 무엇을 하면 심심하지 않을까 하다가 화장품 털이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물건을 훔친 후 누가 많이 훔쳐왔는지, 어떤 것들을 훔쳐왔는지 서로 비교하고 자랑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지난 7월 5일, 한 화장품 가게 주인이 800위안 상당의 화장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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