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대학평가, 푸단대 최초 '50위권' 진입

[2016-09-06, 16:25:20] 상하이저널
푸단대(复旦大学)가 QS(Quacquarelli Symonds)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50위권에 들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6일 발표된 QS대학평가에서 푸단대는 43위에 올라 처음으로 5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본토 대학가운데서는 칭화대(清华大学), 베이징대(北京大学)가 각각 24위와 39위에 올라 푸단대와 함께 50위권에 들었다. '50대 대학' 순위에 중국본토 대학 3개가 함께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학평가에서 푸단대는 뛰어난 종합실력을 인정받았다. 학술 및 채용자 평가, 글로벌화, 사생비율, 학술논문 발표 등 6대 기준에서 모두 균형적인 발전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QS대학평가는 대학교의 명성과 이미지, 동업자들의 평가에 큰 비중을 둘뿐 아니라 글로벌화 수준에 대해서도 중시하고 있다. 

푸단대는 대학평가에서 순위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014년에는 71위에 그쳤지만 2015년에는 51위에 랭크됐고 올해는 43위에 진입하며 미국, 영국에 이어 50위권에 든 대학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2016

2015

대학명칭

1

1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미국

2

3

스탠포드대학

미국

3

2

하버드대학

미국

4

3

캠브리지대학교

영국

5

5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미국

6

6

옥스포드대학

영국

7

7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스위스

8

9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스위스

9

8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영국

10

10

시카고대학교

미국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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