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유전자변형 ‘파파야’ 시장유통

[2016-09-07, 15:50:12]

최근 광동(广东) 지역의 ‘민중의 소리 핫라인(民声热线)’ 프로그램 생방송 중 구신웨이(顾幸伟) 광동성 농업청 부청장은 “지금까지 광동시장에서 상업화된 유전자변형 제품은 파파야(木瓜) 뿐이며, 옥수수와 벼 등의 유전자변형 농산품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각 지방은 매우 엄격한 제재 하에서 옥수수, 벼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기타 제품은 모두 상업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농업부는 불법 유전자변형 연구, 조사 및 재배 활동을 막기 위해 지방별 유전자변형 생물안전에 관한 집중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 부청장은 “수입하는 유전자변형 제품은 주로 대두(大豆)이지만, 직접 식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열매기름 가공에 쓰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유전자변형 모과의 특징은 항충(抗虫), 항역성(抗疫性)이 매우 강해 전통제품에 비해 매우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시장에 팔리는 모과는 유전자변형 상품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변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에 대해서는 전세계 여러 국가의 연구 결과 아직까지 유전자변형 제품으로 인한 이상 현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유전자변형 제품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실험, 재배 등 모든 과정에 대해 엄격한 규정과 평가가 이루어 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민들은 안심해도 좋으며, 중앙정부에서 지방 각 지역에 이르기 까지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 진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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