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상하이 60% 지역, 지하철역까지 10분이면 OK!

[2016-09-12, 11:05:25]

상하이시는 2040년까지 소요시간 10분이면 지하철 역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을 60%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2040년까지 상하이 푸동(浦东) 및 홍차오(虹桥) 국제공항 이용객은 31.5%에서 40%로 늘어나고, 상하이 시민의 1인당 평균 출퇴근 통근시간은 45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0일 ‘도시교통 및 녹색여행’을 주제로한 상하이 2040 시리즈 테마강좌에서 샤오홍(小鸿) 통지(同济)대학 교통엔지니어 학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고 해방망(解放网)은 12일 전했다.

 

샤오홍 교수는 “향후 상하이시는 인구 10만 규모의 신도시에 지하철 교통이 모두 커버될 것이며, 신도시와 시중심까지 지하철 교통시간은 40분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이외 신규 지하철 노선은 외곽지역의 시민들이 시내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방법이 보다 다양해 지며, 이동시간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지하철 역까지 소요시간이 10분 가량 걸리는 지역은 상하이 전체 지역의 1/3에 못미치지만, 2040년이면 이 수치는 두 배가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로 길이는 0.55km/k㎡에서 1.1 km/k㎡로 늘어나 60% 지역에서 10분 이면 지하철 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축 건축물과 일자리 및 주거의 형태는 모두 지하철역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편리한 교통 서비스 이

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계획에 따르면, 신도시와 시내 사이의 쾌속도로를 구축하고, 신도시와 주변 지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 고속도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신도시에는 자전거 및 도보 거리를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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