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향 떠난 이주민 6명당 1명꼴

[2016-10-19, 15:44:11] 상하이저널
고향을 떠난 이주민 인구 규모가 2억4700만명에 달해  평균 6명당 1명꼴로 나타났다. 19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중국유 동인구 발전보고서 2016'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중국의 유동인구 규모가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2억4700만명이었다. 앞으로도 중국은 도시화발전과 더불어 대규모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0년 유동인구 규모가 2억명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13.5'기간 유동인구는 연해도시, 주요교통망이 구축된 지역, 대규모 도시들과 특대 규모의 도시로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부와 서부지역은 성(省)내 농민인구의 유동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동인구의 연령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유동인구의 평균 연령이 27.9세였으나 2015년에는 29.3세로 늘어났다. 유동인구에서 노인인구가 7.2%를 점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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