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솽스이(双十一)’물류업계 비상, 예상 택배물량 10억 건 이상

[2016-10-25, 17:44:48] 상하이저널
[사진=인테넷에서 화제가 됐던 솽스이 기간 동안 야간 업무를 위해 야전 침대를 준비한 알리바바  사내 전경]
[사진=인테넷에서 화제가 됐던 솽스이 기간 동안 야간 업무를 위해 야전 침대를 준비한 알리바바 사내 전경]

중국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솽스이(双十一)(11 11,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눈 앞에 다가왔다. 중국택배협회,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 솽스이 기간 처리 물량이 10 건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중국 물류 시스템에게는 도전이라고 25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8년차를 맞은 솽스이는 작년 11 11 티앤마오(天猫), 타오바오(淘宝)에서만 거래액 912억위안, 물류 건수는 4.67억건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는 올해에는 배송량이 10.5 건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35% 이상 증가하는 모든 관련 기록들이 대폭으로 갱신될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 13 중국택배협회에서 진행된 솽스이(双十一)서비스 동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에는 268 명의 인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보다 인원은 50% 이상, 차량은 59%,  항공 운송은 40% 증가한 수치다.

 

차이우()CTO 겸 '솽스이총지휘를 맡고있는 왕원빈(王文彬) 작년 물류 대란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택배 업계는 데이터 기술과 자본 협조 아래 데이터, 서비스, 캐파가 향상되어 차분히 솽스이 맞이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중국택배협회 상무 부회장 비서장 리휘더(李惠德) 도서산간지역 배송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면 택배, 전자상거래, 차이냐오() 관련 종사자들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택배협회는 솽스이기간에 택배서비스 협력팀을 구성해 데이터 통계, 홍보 보도, 성수기 협조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중국 우정국 시장감독 국장 한루이린(韩瑞林) 택배 업계는 합리적으로 물량 규모를 관리하고 생산 안전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보장해야 하며 도서산간지역의 적시 배송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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