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회 세미나 “CSR, 선택 아닌 필수”

[2016-10-28, 13:51:19]
여성 경제인들을 위한 ‘CSR 전략․금융 재테크’ 강연이 25일 디존호텔에서 진행됐다.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월례회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교민에게도 공개됐다. 

상하이총영사관 김희상 정무수석영사는 ‘한중 FTA 시대의 CSR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 △중국 정부의 대 기업 사회적 책임 요구 △FTA 발효, 사드 등 양국 관계 변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 등을 들어 CS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하이총영사관 김희상 정무수석영사 

김 영사는  “소비자 절반이 기업의 CSR 활동을 고려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종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기업의 CSR은 기업 이미지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하다. 이제는 CSR을 할까 말까 고민할 때가 아니다.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출간한 화동지역 한국상회 CSR 모범사례집을 참고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하나은행 김재은 PB는 이날 ‘내 귀에 쏙, 금융 재테크’를 주제로 환율 전망을 하고, 송금 방법 및 금융상품을 안내했다. 김 PB는 “2016년 중국 경제 둔화로 인민폐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4분기에는 달러 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나은행 김재은 PB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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