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에서 태권무를 추며 별을 본다

[2016-10-31, 16:16:35]
11.3~4. 별빛 뒤뜰 야영 및 아리랑 태권무 공연 예정

소주한국학교와 소주청소년천체관측소는 11.3(목)~4(금) 저녁에 금년 9월 신축 이전한 오강구 소주한국학교 교정에서 ‘별빛 뒤뜰 야영’을 개최하여 가을 밤을 수 놓고 있는 별들을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경북 영천 아리랑 태무 시범단’이 펼치는 아리랑 태권무도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원래 소주한국학교는 매년 10월 경 ‘뒤뜰 야영’을 개최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정에서 교우 및 선생님들과 함께 숙식하면서 가을을 즐기는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그러나, 금년에는 학교 신축 이전을 기념하여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학부모도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날 운동장에는 전동식 천체망원경 3대를 설치하고, 천체관측소측에서 파견된 교사가 천체 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역은 소주한국학교 교직원이 맡는다. 학교는 이외에도 별자리판 만들기,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 순서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 소주한국학교, 경북 영천 금호중고등학교, 한국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3D 프린팅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사업”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개최한다. 본 사업을 위하여 소주한국학교에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금호공고가 공동으로 개발·제작한 3D 프린터 10개가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소주한국학교는 초등부는 별빛축제, 야영활동 및 체육대회, 중·고등부는 체육대회, 별빛 가요제, 별빛 영화제, 야영활동 및 인문학 독서 골드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주한국학교는 금년도 행사 결과를 평가하여 성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소주청소년천체관측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중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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