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제4348주년 개천절 리셉션 개최

[2016-11-04, 23:08:56]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제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2016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지난 3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중국 정부인사를 비롯 상하이 주재 각국 외교관, 한인 기관‧단체 대표 및 교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상해한국상회 정희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석희 총영사는 “우리나라는 전쟁의 피해를 경험했던 나라 중 극히 드물게 세계 11위권 경제선진국이자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했다”며 대한민국은 역경 속에서도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왔음을 강조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 

또한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며 “남북 문제에 있어서도 한중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나가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은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이를 계기로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향후 한중 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다스름 여성실내국악단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첨밀밀과 월량대표아적심, 아리랑을 차례로 연주했다. 또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이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매력을 전파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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