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쓰촨성 노인인구의 생활환경 및 시사점

[2016-12-20, 10:09:24]

- 쓰촨성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1,67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하고 있음
-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들은 ▲경제적 자립
  ▲거주지 만족도 ▲건강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쓰촨성 노인들의 노후생활
  을 파악하고자 하였음

 

■ 쓰촨성 노인의 경제상황

 

 ○ 쓰촨성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는 자신의 경제상황에 대해 ▲적당함 58.6%
      ▲여유가 없음 36.1% ▲여유가 있음 5.3% 순으로 응답하였음
      - 이들 중 7.5%는 자신의 자녀가 캥거루족이라고 인식하였음
 
   ○ 쓰촨성 노인들의 노후대비 저축액은 평균 3.5만위안으로 나타났음
      이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청두(成都) 56,778위안 ▲광웬(元) 52,586위안으로
      두 지역만이 5만위안을 넘었음
      - 평균 저축액 3만위안 이상인 지역은 네이장(江)시, 즈공(自)시, 이빈(宜)시,
        판즈화(攀枝花)시, 다저우(州)시, 멘양()시로 모두 3, 4선 도시임
      - 하지만 쓰촨성에 거주하는 노인 중 노후대비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로
        낮게 나타남

 

 ○ 쓰촨성 노인들은 매월 평균 1,098위안을 고정수입으로 얻고 있으며, 한달 평균 지출은
      270위안으로 나타났음
      - 매월 생활비 또한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성(省) 평균 이상을 지출하는 지역은
        ▲청두 395위안 ▲광웬 359위안 ▲판즈화 345위안 ▲이빈 293위안 ▲다저우 279위안임

 

■ 쓰촨성 노인의 거주지 만족도

 

 ○ 쓰촨성에 거주하는 노인 중 15%는 자신이 현재 거주하는 집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이유로는 ▲안전하지 못해서 (40%)를 꼽았음
      - 이외에도 ▲화장실 사용이 불편해서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서 등이 이유로 지목되었음

 

 ○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노후를 어디서 보낼지에 대한 응답으로 ▲집에서 보냄 81.%이 가장
      높았고 ▲상황에 따라 다름 11.8% ▲양로시설 4.0% 순으로 나타났으며,
      ▲(밖에서 생활 후) 저녁에 귀가 2.8%가 가장 낮았음
      - 쓰촨성의 노인들은 실내에서 보내는 노후생활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음
      -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응답자들은 ▲TV시청·라디오청취 92.7% ▲산책 및 운동 50%
        ▲인터넷 4.3%를 하며 노후를 보낸다고 응답하였음 (복수응답 가능설문)

 

■ 쓰촨성 노인의 건강상태

 

 ○ 응답자 중 86%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2%는 매월 3회이상 병원을
      방문한다고 하였음
      - 주요 질환은 ▲눈이 침침함 40.7% ▲잘 들리지 않음 64.6%라고 하였음 (복수응답 가능설문)

 

 ○ 쓰촨성 노인의 98.6%는 최소 한 개의 의료보험에 가입하였고, 실제로 의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비율은 83%로 나타났음
      - 쓰촨성에서 가장 보편적인 보험은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으로 2016년 현재 응답자의 51.2%가 이 보험을 통해 병원비를 보조  받고 있음
      - 의료서비스를 받지 않는 이유는 ▲오래 기다려야 할까봐 ▲수속이 번거로워서 등으로 나타났음
      - 한편, 사전에 의료검진을 받지 않는 비율은 41.6%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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