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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구(闵行区)와 펑셴구(奉贤区) 사이 황푸강을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대교가 생긴다.

 

상해관찰(上海观察)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수이따오구펀루차오(隧道股份路桥) 그룹이 이달 쿤양루유에장(昆阳路越江)대교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되면 민항, 펑셴, 진산(金山)의 남북방향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생기게 된다.

 

쿤양루유에장의 공정길이는 총3.49Km로 이중 황푸강대교(黄浦江大桥)는 1.94Km로 공정 낙찰가는 8억2000만 위안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북쪽의 민항구 쿤양루는 시내중심, 홍차오허크 및 푸동공항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펑셴구 푸웨이공루(浦卫公路)는 난차오신청(南桥新城), 진산구(金山区) 및 저장성(浙江省)과 연결된다.

 

현재 황푸강 상면의 민푸얼교(闵浦二桥)에서 송푸대교(松浦大桥) 사이의 10Km 이내 거주민들은 펑푸강을 건널만한 교통수단이 크게 부족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펑푸대교(奉浦大桥), 민푸대교(闵浦大桥), 민푸얼교(闵浦二桥), 지하철5호선 남쪽 구간 연장선에 이어 펑셴지역에서 황푸강을 건너는 다섯 번째 교통수단이 탄생하는 셈이다. 또한 황푸강 양변의 민항, 펑센, 진산 지역을 잇는 주요 교통수단이 될 전망이다.

 

조만간 착공 예정이나, 정확한 완공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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