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유명 관광지 야밤의 ‘나체녀’ 사진 일파만파

[2016-12-23, 11:54:29]

중국 시안의 유명 관광지인 다옌타(大雁塔) 인근에서 최근 한 여성이 야밤에 나체로 활보하며 촬영한 사진이 SNS에 올라 물의를 빚고 있다.

 

 화상망(华商网)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시나웨이보(新浪微博) 사용자 ‘서부모델(西部模特)’는 21일 저녁 한 여성의 나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설명에는 “새벽녘 다옌타 부근에서 나체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 인터넷과 SNS에서 크게 주목을 받자, 웨이보 사용자는 22일 오후 3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웨이보 사용자는 “웨이신(微信)에서 본 사진을 웨이보에 옮겨다 올린 것”이라며, “사진 촬영기사는 시안에서 작업을 하며, 사진은 여름에 찍은 것으로 ‘재미 삼아’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소식이 급속히 퍼지자, 다옌타 관광지 서비스관리공사는 “이번 일을 크게 중시하고 있다”면서 “다옌타는 국가5A급 개방식 관광지로 매일 전국 각지의 방문 관광객 수가 1만 명에 달하니, 관광객들의 질서있는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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