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차량에 성인 18명 탑승 ‘인육통조림’

[2017-02-10, 14:40:07]

 

지난 4일 광시(广西)성 충쭤시(崇左市) 공안국 교통경찰부대는 난요우(南友)고속도로에서 7인승 승합차에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차량을 세웠다. 차량 문을 연 경찰은 두 눈을 의심했다. 차량 내부에는 인간 피라미드처럼 꽉 찬 사람들로 빈 틈이 없었다. 7인승 승합차에서 내린 사람은 총 18명에 달했다. 적재인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었다.

 

운전석을 제외한 탑승 좌석은 모두 제거된 상태로 사람들은 차량 바닥에 겹겹이 앉아 있었다. 경찰은 승객 전원을 하차 시키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