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희 후보 단독 출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4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영 후보가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23일(목) 실시되는 회장선거에 송영희 후보 단독출마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영 후보는 21일(화) 오후 3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지난 두 달간 많은 교민과 기업들을 만나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 나간다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기업과 교민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느끼고 24대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히고, 이어 “하지만 이러한 분열 양상이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대두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기업과 교민사회에 커다란 실망감을 줄 것이라 본다”라며 사퇴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저의 회장 사퇴가 내부의 분열을 종식하고 송영희 후보를 중심으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단결되어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저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4대 회장 선거는 송영희 후보 단독 출마로 23일 오후 5시 열린공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송영희 후보 약력 및 공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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