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교의 통큰 부녀절 복지, 휴지로 ‘한턱’

[2017-03-08, 14:38:26]


3·8 부녀절을 맞아 허난(河南) 사범대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복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학우들을 위해 화장지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지난 6일 허난사범대학 웨이보에는 트럭에 쌓여있는 화장지 사진과 함께 ‘2017 여성의 날 작은 선물, 우리 대학 여학우들을 위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선물! 여성의 날 축하합니다(女生节快乐)’라는 글이 올라왔다.

허난사범대학의 여성의 날 ‘특별한 선물’은 벌써 몇 년째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의 한 여학생은 “벌써 4년째 여성의 날 기념 선물을 받았는데 이제 곧 졸업이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다”고 말했다.

허난사범대학 여학생들은 “우리 대학 짱”, “역시 우리 모교는 세심한 배려가 남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학생은 “남자에게도 달라”, “남성의 날에는 뭐 안 주나”라는 반응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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