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 '동계 태권에어로빅' 60명 수료

[2017-03-30, 17:22:19] 상하이저널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  ‘동계 태권에어로빅 특강’ 수료식이 지난 25일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좌의 수강생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혈기왕성한 자세로 관객들에게 6주 간의 학습 성과물을 선보였다.


‘태권에어로빅’은 힘을 중시하는 태권도와 리듬감 있는 에어로빅을 결합시킨 새로운 운동 형식이다. 인기 있는 대중음악을 함께 곁들여, 지루함을 없애고 즐기면서 신체건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화원에서는 가장 정통적인 한국식 태권도 지식을 중국친구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전문 태권도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학기 ‘태권 에어로빅’의 경우 총 3개 반(반별 20명)을 개설, 운영했다. 또한 학생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강시간을 매주 토요일로 배정해 많은 상하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컴퓨터 추첨과정을 통해 최종 60명의 수강생들이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태권에어로빅 강좌의 수강생들은 정통 태권도 동작과 강인한 정신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하는 기회도 가졌다. 수강생들에게 강좌수강 동기를 묻자 일부는 ‘한국문화를 좋아해서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참여했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더욱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기 위해, 치골운동을 위해’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이렇게 처음 수강을 결정하기까지의 계기는 각자 달랐지만, 마지막 단체사진을 촬영할 즈음에는 이번 강좌가 이들에게 얼마나 즐겁게 다가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


서동욱 문화원장은 문화원의 태권에어로빅 특강을 통해 태권도문화의 정수가 화동지역의 중국친구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모든 수강생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문화원에서는 ‘봄철 가야금 강좌’와 ‘제19기 세종학당 한국어강좌’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가야금은 한국의 전통 현악기로, 온화한 민족적 정서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민간악기이다. 이번 가야금 강좌는 가야금에 기초가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연주반, 가야금 학습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제19기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는 기본 교재인 <세종한국어>에 일상회화 표현들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강의를 진행한다. 이러한 이유로 매 기수마다 상하이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K-POP문화강좌, 한국전통요리강좌, 커피문화특강, 고추장문화특강 등 다양한 강좌•행사가 열린다. 수강 신청 및 관련 정보는 문화원 공식홈페이지 및 위챗공식계정(skocenter)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위챗: skocenter
웨이보: http://weibo.com/shkc0712
홈페이지: http://s.kocente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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