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지하철 안에서 ‘술판’벌인 외국인 추태

[2017-04-11, 11:31:40]

최근 중국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사진 한 장이 있다. 다름 아닌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안에서 술판을 벌인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기존에도 지하철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주인공이 ‘외국인’이라 더 시선을 끈다.

 

지난 7일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 따르면, 외국 남성 4~5명이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객실 통로 한복판에 테이블을 펴놓은 채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동방망(东方网)은 해당 사진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철도교통 승객수칙’ 제11조 규정에 따르면, 열차 내부에서의 음식물 섭취 및 고성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지하철 측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구체적인 처벌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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