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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경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항공기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며, 인근 4~5km 거리에서도 육안으로 검은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근처 푸동공항에서는 검은 연기가 자욱한 하늘 위로 비행기가 이륙했다.

 

수십대의 소방차량이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칸칸뉴스(看看新闻)는 전했다.

 

이날 화재는 푸동 주차오(祝桥)에 위치한 상하이항공기제조 유한공사의 공장건물 내부에서 시공인부가 오작동을 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망자 소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19일 오후3시) 화재는 완전히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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