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오포 등 6개 공유자전거 업체와 제휴

[2017-05-03, 13:44:07]
보증금, 보험 혜택

알리바바가 오포(ofo, 小黄车), 헬로바이크(Hellobike), 블루고고(bluegogo, 小蓝单车), 융안싱(永安行), 유바이단처(U-Bicycle, 优拜单车), 펀바이크(funbike) 6개 공유자전거 업체와 손을 잡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어플 다운로드 없이 즈푸바오(支付宝)의 QR코드 스캔으로 해당 6개 업체의 공유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2일 제일재경(第一财经) 보도에 따르면, 현재 즈푸바오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는 전국50개 도시 600만 대에 달한다. 공유자전거 시장 총 수량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이용자들은 마이금융(蚂蚁金服) 신용에 따라 보증금 없이도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측은 또한 즈푸바오 어플 스캔을 통한 공유자전거 이용 시, 마이금융에서 제공하는 보장 보험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자전거 주행 중 사고가 났을 시 보험회사에 배상 청구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알리바바가 ‘무현금 사회’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기존 즈푸바오 사용자들에게 주는 작은 감사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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