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보기드문 파란하늘… ‘일대일로 효과’

[2017-05-15, 13:10:51]




 

중국 베이징에 보기 드문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28개국 정상을 포함해 130여 개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일대일로(一带一路)’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14일~15일 열린 까닭이다.

 

베이징시의 PM2.5 및 PM10 농도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대기질량지수 ‘우수’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세계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기 위한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차량운행 통제와 공장 가동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덕분에 베이징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었고, 베이징시 11개 공원 및 박물관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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