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문 대통령 경호원까지…비주얼 F4”

[2017-05-16, 11:28:16]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전 경호원 최영재(출처: 대만연합뉴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전 경호원 최영재(출처: 대만연합뉴스)
중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참모진들의 훤칠한 외모가 화제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16일 대만 매체 보도 자료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전 경호원 최영재의 수려한 외모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매체는 문 대통령 참모진의 뛰어난 외모가 한국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화 배우 같은 외모의 최영재 전 경호원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부인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과 참모진을 두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멋진 오빠(帅气欧巴)’들 같다”, “한국 국민들은 참 복이 많다”, “젊고 잘생긴 데다 친서민, 허식없는 지도라니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최영재 경호원의 외모에 감탄을 하며 “나도 경호가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은 "인사에 외모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외모 지상주의 불편하다", "감옥 F4가 되지 않기를"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조국(52세) 신임 청와대 민정 수석, 임종석(51세) 신임 청와대 비서 실장은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꽃보다 청와대’, ‘외모 패권주의’, ‘증세 없는 안구복지’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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