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캐릭터 특별전 'Leg Godt’展

[2017-07-14, 11:58:46]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약 한달 간 캐릭터 특별전 ‘Leg godt(레그고트)’전시를 개최한다.


‘Leg godt(레그고트)’는 ‘재미있게 잘 놀다. 즐기다’라는 뜻을 지닌 덴마크 단어로, 예술이라는 다소 높게 느껴지는 벽을 허물고, 잘 놀고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도 문화도 어우러질 것이라는 뜻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3명의 작가들은 동물·자연·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혹은 어린 시절 듣거나 상상해보았을 법한 주제에 작가 특유의 유쾌함과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문화원의 10번째 생일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개막식에는 변영태 주상하이총영사, 서동욱 문화원장, Zheng Long K-컬쳐 서포터즈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전시 참여 작가들의 즉석 드로잉과 10돌 떡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동욱 원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일방적인 한국문화 전파가 아닌 쌍방향적 소통의 의미를 담아 공공외교 차원에서 한·중 양국 국민이 종전보다 더욱 폭 넓게,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상호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외에도 신인그룹 트리거와 에이썸디 나현의 미니콘서트·작가와의 대화·작가 사인회·교류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전시기간: 7월 15일(토)~8월 12일(토) 
                오전 9시~오후 6시(일, 월 휴관)
•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
•주최·주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DY entertainment
•후원: 블루 캔버스
•참여작가: 김득, 르마킴, 예진, 김수현, 이기택, 김승수, 91, 박로미, 이수원, 이은혜, 아바, 레빗림 총 13명
•전시내용: 아트토이 (캐릭터작품) 작품 8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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