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팬 이벤트인 ‘D23 expo’가 현지 시간으로 7월 14일부터 3일동안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렸다. 15일 월트 디즈니랜드 밥 차펙(Bob Chapek)회장이 이틀째 행사에 참여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내년 토이 스토리 랜드를 개장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고 16일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올랜도 월트디즈니월드가 2018년 토이 스토리 랜드를 확장 개장할 예정이고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도 같은 해에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상하이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토이 스토리 랜드에 대한 토목공사가 시작한 상태로 특색있는 놀이기구 3개와 영화 캐릭터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앤디의 정원에도 직접 들어갈 수 있어 마치 영화 속 토이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밥 회장은 세계 디즈니랜드 중 유일하게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만 있는 놀이기구인 ‘트론(Tron,创极速光轮)’이 월트디즈니월드 5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 올랜도 디즈니월드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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