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국 기업에 대한 전기차 산업 진입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15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에서 전기차 산업에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 요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가 스마트자동차 혁신 발전 전략을 수립중으로 알려졌다.
오늘 발개위 대변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금융, 신에너지자동차(전기차) 등 분야에 진출하는 외자 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이는 올 7월부터 실시한 <외상투자산업 지도 목록>에서 외국인 투자규제 업종을 93개에서 63개로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는 얼마전 중국에 자동차 공장 설립을 발표한 상태로 현재 상하이시정부와 현지 생산 문제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연료 자동차 사용을 점차 줄이겠다고 발표한 만큼 앞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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