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오공항 '골드' 등급 수상...대기시간 최소화 주력

[2017-11-13, 10:55:16]

상하이 홍차오국제공항(上海虹桥国际机场)이 승객들의 공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홍차오 공항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IATA Fast Travel Program)의 '골드'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동방망(东方网)이 13일 보도했다.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승객들의 공항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전 세계 항공사들이 비용을 줄이고 정시 운항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셀프 체크인, 자동 수하물 위탁, 자동 여행서류 심사, 셀프 예약 변경, 자동 탑승, 자동 수하물 분실신고 등 6가지 항목에서 일부를 충족하게 될 경우 해당 공항에 그린, 골드, 플래티넘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다.


올해들어 홍차오 국제공항은 국가민항국(国家民航局)의 '중국 민간공항 서비스 품질 우수 공항상', 스카이트랙(Skytrax)의 '중국 우수 공항상' 등을 수상했으며 중국 최대 항공정보 사이트인 민항자원망(carnoc.com)이 실시한 공항 서비스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홍차오 국제공항의 이용객은 40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