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초고층 '쌍둥이빌딩' 생긴다

[2018-01-10, 11:56:15]


 

 

상하이 홍커우구(虹口区)에 초고층 쌍둥이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하이 하이먼루(海门路) 동다밍루(东大名路0 교차로에 위치한 ‘싱강궈지중신(星港国际中心)’이 올해 준공 예정이라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전했다. 이 건물은 홍커우구 최대 규모의 TOD 교통허브의 중심이며, 옥상에는 홍커우 최대 규모의 도시형 공중정원이 생긴다. 1만7500m² 규모의 공중정원은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지하 2층은 공핑루((公平路) 지하 보도를 통해 공핑루 페리 터미널로 바로 연결되고, 지하철 12호선과도 연결된다. 지상 2층에는 공중 복도를 통해 주변 건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4000m² 교통허브의 종점과 공핑루 페리 터미널에는 지하철, 버스, 수상운송, 공중도보 시스템이 일체화된 도시 교통허브를 이루어 다양한 대중교통의 신속한 환승이 가능하다.

 

대중 교통 환승의 편의를 위해 건물의 지상, 지하의 연결통로는 24시간 개방한다.

 

이 건물은 베이와이탄의 도시 스카이라인 이미지을 충분히 고려하고, 멀리 푸동 루자주이(陆家嘴)의 화려한 건축물과의 조화도 이루도록 설계됐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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