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상하이의 GDP는가 동기대비 6.8% 성장한 7863억4천만위안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을 보였다고 18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제1산업이 12.5%성장한 17억8200만위안이었고 제2산업은 6.4% 성장한 2317억7300만위안, 제3산업은 7% 성장한 5527억8500만위안이었다. 이 가운데서 제3산업은 상하이 총생산의 70.3%를 점했다.
상하이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7277위안(293만6000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7.2%였다. 이중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 8181위안으로 동기대비 9% 성장하고 농촌 인구의 가처분 소득은 동기대비 9.2% 성장한 9427위안이었다.
이밖에 올 1/4분기 상하이는 일자리 17만5100개 창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실업인구는 20만8600명으로 동기대비 1만7400명이 감소했다.
이밖에 상하이 주민의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비스 가격이 2% 오르고 소비품 가격이 1.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식품, 담배, 술 가격이 3% 오르고 의류 가격은 1.8% 하락했으며 거주 비용은 0.1% 소폭 하락했다. 생필품 및 서비스 가격은 1.4% 상승하고 교통 및 통신 가격이 3.9% 올랐다. 또 교육문화와 오락 가격도 4.3%로 비교적 높게 올랐고 의료 2.4%, 기타용품과 서비스 가격이 2.6% 각각 올랐다.
한편, 1/4분기 상하이 공업생산자 생산출하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1.9% 올랐고 공업생산자 구매가격은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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