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떼쓰는 딸에 대한 대처법은?
중국의 한 젊은 아빠가 학교 안간다고 떼쓰는 딸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데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광동성 윈푸(广东云浮) 길거리에서 한 여자애가 오토바이 뒤좌석에 하늘을 보고 누운채로 묶여서 '끌려가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여자애가 울건말건 오토바이를 탄 남성은 그대로 여자애를 싣고 달렸다.
알고보니 이 둘은 부녀관계로, 딸이 학교가기 싫다고 울며 떼를 쓰자 이같은 방법으로 강제로 끌고 갔던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남성을 찾아 훈계 후 귀가 조치했다.
누리꾼들은 "부모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위험천만한 지나친 처사", "왜 가기싫은지 물어보고 설득했어야 했다", "그 아빠에 그 딸" 등 반응을 보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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