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8일 저녁 개막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판빙빙(范冰冰), 곽부성(郭富城), 리위춘(李宇春), 마쓰춘(马思纯), 먀오먀오(苗苗), 셀리나 제이드, 마수(马苏) 등이 참석해 화려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지난해 주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판빙빙은 올해 영화 <355> 홍보차 이곳을 찾았다. 에머랄드빛의 풍성한 공주풍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판빙빙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영화 <리우위에더미미(六月的秘密)> 홍보차 칸 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배우 곽부성과 먀오먀오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깔끔한 슈트를 입고 등장한 곽부성과 시스루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먀오먀오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셀리나 제이드는 하얀 드레스와 레드립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중국의 톱가수 리위춘도 독특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중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칸을 찾은 마쓰춘은 한 쪽 어꺠가 드러나는 체크 자켓을 입고 등장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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