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 홍차오•푸동 양대 공항이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일부 노선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상해발포(上海发布)의 보도에 따르면, 홍차오공항(虹桥机场)은 25일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64편과 상하이에 도착하는 항공편 66편을 취소했다. 또한 미(未)출항편 중 항공편 2대의 이륙을 2~4시간 지연 조치했다.
푸동공항(浦东机场)은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54편을 취소하고, 출항 노선 중 항공편 32대는 1~2시간 지연, 59대는 2~4시간 지연, 4대는 4시간 이상으로 각각 출발을 지연 조치했다.
항공교통망에 따르면, 현재 (25일 오후12시10분경) 상하이 항공편 지연 오렌지 경보를 내렸다. 25일 13시~22시까지 통행 능력은 6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항공 탑승을 준비했던 승객들은 날씨 상황에 따라 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더욱 구체적인 내용은 각 항공사 혹은 공항 서비스 센터, 공식 위챗 및 앱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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