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 연휴 시작…6월 16일 가장 붐빌 듯

[2018-06-15, 15:24:23]

15일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연휴 첫 날인 15일 오후부터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 주요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붐비기 시작했다.

 

이번 단오절 연휴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중국철도상하이국에서는 상하이발 닝보,항저우, 쉬저우(徐州), 펑부(蚌埠), 허페이, 옌하이 등 전국 각지로 향하는 여객열차 135대를 증설했다. 현재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 주요 티켓 예매 현황을 보면 닝보, 항저우, 닝보-항저우 노선에 예약이 집중된 상태다.

 

2018년 단오절 연휴는 6월 15일~18일로 상하이에서만 4일 동안 약 158만9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보다 5% 증가한 것으로 6월 16일 토요일 하루에만 약 49만3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져 큰 혼잡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단오절 연휴에는 아버지의 날(父亲节,Father’s day)이 겹쳐있어 상하이 기차역, 홍챠오 기차역 등에서는 쫑즈 만들기,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등의 작은 행사를 마련해 여행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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