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기술장벽(TBT) 지원 사무소’ 상하이에 첫 설립

[2018-08-03, 21:04:24] 상하이저널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타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가 지정해 놓은 각종 인증을 받아야 한다. 각국이 자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별 규제이자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비관세 장벽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국의 KC, 중국의 CCC, 유럽 CE, 미국 ETL처럼 한국기업들도 중국 내수 판매를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규정한 각종 인증과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 진출 한국 기업뿐 아니라 한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TBT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와 기업 1대1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한-중 FTA TBT 종합지원사업’ 일환으로 중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여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난 6일 중국 내 최초의 ‘해외무역기술장벽(TBT) 지원 사무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수시로 변경되는 중국 시험 및 규제 사항 정보를 기업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시험, 인증, 규제 관련 애로사항 또는 문의사항이 있다면 TBT 지원사무소가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원 사무소 개소로 TBT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 제시로 기업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L 상해지사 (KCL 上海分公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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