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맞춤 ‘의료 안전 가이드북’ 나왔다

[2018-11-09, 18:27:12]

 

 

상하이·화동 최신 병원 정보 소개
응급상황, 의약품, 증상별 중국어 등 수록


언어 장벽과 익숙하지 않은 중국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교민들을 위한 ‘화동지역 의료 안전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지난 5일 배포된 의료가이드북은 상하이를 포함한 화동지역 병원 정보를 담았다. 병원 외 자료들은 중국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게 구성됐다.


총 125쪽 분량의 의료가이드북은 ▲응급상황 대처요령 ▲중국 병원에서 진료보기 ▲질환별 주요병원 리스트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약품 정보 ▲신체부위별 증상 중국어표현 등을 소개하고 각 병원 응급실 시설(진료실, 검사실 등) 배치와 진료움직임을 중점으로 만들었다. 각 병원의 응급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집필진과 유학생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배치도와 동선을 촬영하거나 그림으로 그려 알기 쉽게 재구성했다. 가이드북을 숙지하고 병원에 내원한다면 당황하거나 어렵지 않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송혜근(델타병원), 조형진·한동현(민항상해병원), 홍성진(상하이교통대부속 제9인민병원) 등 상하이 근무하는 전문 의료진들이 상하이저널이 제공한 의료 정보 등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정보수집과 편집을 거쳐 발간된 최신 자료다. 가이드북은 SNS 등을 통해 PDF파일과 사용방법 동영상이 무료로 공개배포했으며, 교민행사 등을 통해 책자로도 배부되고 있다.

 

[다운로드] 의료안적 가이드북 PDF 


김미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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