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최고 부자는 누구?

[2018-11-14, 16:26:23]

지난 13일 '포브스'지가 대만지역 부자 리스트를 공개, 대만홍하이그룹(台湾鸿海集团) 궈타이밍(郭台铭)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궈타이밍 회장은 재산이 작년에 비해 23% 줄었으나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궈 회장의 자산은 1년동안 22억 달러(2조 5000억 원)가 감소했음에도 총 자산 73억 달러(8조 3000억 원)로 대만의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궈 회장에 이어 대만딩신그룹(台湾顶新集团) 웨이(魏)씨 4형제가 72억 달러로 2위, 궈타이(国泰)그룹 차이(蔡) 씨 형제가 71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푸방그룹(台湾富邦集团) 차이(蔡) 씨 형제가 57억 달러로 4위, 왕왕그룹(旺旺集团) 차이옌밍(蔡衍明) 회장이 56억 달러로 5위였다. 


재산 총액이 가장 큰 규모로 증가한 것은 창춘그룹(长春集团) 린수훙(林书鸿) 초대 회장으로, 자산 규모가 39억 달러에 달했으며 순위는 6위였다.

 

이밖에 10위권에는 광다(广达) 린바이리(林百里) 회장 36억 달러, 르웨광그룹(日月光集团) 장(张) 씨 형제 32억 달러, 궈쥐(国巨) 천타이밍(陈泰铭) 회장 31억 달러, 정신상자오그룹(正新橡胶集团) 뤄제(罗结) 회장 29억 달러로 각각 7~10위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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