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인당 월 160만원 카드 긁는다

[2018-11-27, 14:52:43]

중국 각 대도시에 대한 소비활력도 조사를 위해 진행된 카드소비 실태 조사에서 상하이의 1인당 평균 카드소비가 1만 위안(16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삼각지역 도시 중 1위라고 27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다.


푸단대학 장이나(张伊娜) 부교수팀이 인롄즈후이(银联智惠)와 공동으로 진행한 '푸단-인롄즈후이 장삼각 도시 소비 활력지수 연구(复旦-银联智惠长三角城市消费活力指数研究)'는 2017년 장삼각 역 34개 이상 도시의 카드소비 실태에 대해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는 도시 내 소비와 타 시간 소비 두가지 측면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각 도시 소비활력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았다.


연구결과 월평균 1인당 카드소비가 5000위안을 넘는 도시가 상하이(1만457위안), 항저우(7230위안), 난징(6219위안), 쑤저우(6161위안)이었다. 카드소비가 3500~5000위안인 도시는 허페이와 저장성의 6개 도시들이었다.

 


장삼각 지역에서 1인당 카드소비가 2000위안 미만인 도시들이 많았고 1000위안 미만인 도시는 주로 장쑤성 북부에 위치한 도시들이었다.

 


이밖에 기타 도시에서의 쇼핑실태 조사에서는 상하이에서 이뤄지는 쇼핑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이 항저우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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