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돌파 전망…中 기여 20%

[2019-02-13, 15:00:43]

미국 게임시장 조사업체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 매출이 1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12일 발표된 뉴주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뉴주는 광고, 기업 스폰서, 미디어 중계권 관련 매출이 약 8억 97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4억 900만 달러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전체 산업 매출의 19%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한국은 6% 정도를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 38%가 발생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e-스포츠 산업의 매출 대부분이 광고에서 발생하지만 상품과 경기 티켓 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억 400만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관중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4억 5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주는 2022년이 되면 세계 e-스초프 산업 매출이 18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스포츠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거느린 산업으로 티켓팅 경쟁이 가장 치열한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경기의 경우 상금이 수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Dota 2, CS:GO 등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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