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태어난 지 23일만에 ‘엄마’를 부른 신생아가 ‘신동’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 1세가 지나야 ‘엄마’ 혹은 ‘아빠’를 부르며 말을 트게 되는데, 태어난 지 불과 23일된 신생아가 또렷이 ‘엄마’를 부른 것이다.
지난달 20일 중국 지린성 창춘(长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간호사가 아기를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자 아기가 갑자기 ‘마마(妈妈:엄마)’를 외친다. ‘마마’를 부르는 목소리가 또렷하고 생생하게 들리는 순간 곁에 있던 부모와 간호사들은 놀라운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기 엄마는 “아기가 배고픈 상태에서 화가 나 내지른 호소 같다”고 전했다.
이날 신생아 수영을 앞두고 아기가 토할까 봐 적게 먹였더니 화가 단단히 난 상태에서 무의식 중에 ‘마마’라고 외친 것 같다는 게 엄마의 설명이다.
과연 아이가 말을 튼 것인지는 불분명 하지만, 출생 23일만에 ‘마마’라는 또렷한 소리를 낸 신생아의 동영상에 누리꾼은 무척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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