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들이 파리 지하철에서 위챗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파리교통공사(RATP)에 따르면 중국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위챗페이로 파리 지하철 교통 전자 탑승권을 구매 후 지하철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교환할 수 있다고 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용자는 위챗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관련 미니프로그램을 설치 후 '파리'카테고리에서 파리관광패스, 파리 지하철 편도, 공항 셔틀버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관광객은 e메일 등 개인정보를 작성하면 위챗페이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고, 지불이 완료되면 RATP사가 이메일로 보낸 바코드를 지하철역 창구에서 보여주고 승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230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이를 위해 프랑스의 많은 교통서비스 기관 및 관광명소에서는 위챗 플랫폼에 중국어 공중하오(公众号)를 내놓고 교통, 여행정보, 티켓 구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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