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랑받는 요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여론조사기관인 유거브(YouGov)가 세계 24개국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평균 선호도는 84%였고 현지인의 99%, 스페인(94%), 프랑스(92%) 등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인 중에서는 약 59%만 이탈리안 요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요리가 차지했다. 중국 요리의 선호도는 평균 78%로 중국인 중 95% 정도가 중국 요리를 선호했다. 싱가포르나 홍콩 등에서도 9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3위는 일본 요리가 평균 71%의 지지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일본인 중 94%가 자국 요리를 좋아했고 싱가포르인의 94%, 홍콩인의 93%가 일본 요리를 좋아했다. 태국 요리와 프랑스 요리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페루와 핀란드 요리는 평균 선호도 3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에서 조사하면 프랑스가 1위 일 듯”, “이탈리아 사람만 평가한 것 아니냐”, “한국 요리가 없다니..인정할 수 없다”, “중국 요리가 이렇게나 많은데 겨우 파스타와 피자에 진 것은 말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